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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방문기

ㅇㅎㅁㄴ 2019. 9. 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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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씨메르에서 힐링하고 왔다.
씨메르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 있다.
파라다이스 시티란
파라다이스에서 만든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이다.

크게 파라다이스호텔과 씨메르(워터파크&찜질방), 크로마(클럽)이 있다.

오늘 찾은 곳은 여기! 씨메르!
사람도 별로 없고 후기가 다 너무 좋아서 예약하고 한 달 기다려서(비수기) 왔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는 길에 비도 오고 길도 헤매고 그랬지만, 결국엔 도착!

전체적으로 외관부터 반짝반짝하다.


12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을거 같았지만 줄은 조금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려서 표를 끊었다.

#씨메르이용 요금 및 운영시간
1.아쿠아스파권(아쿠아+찜질+사우나)
비수기 주중(대인) 40,000원
비수기 주말(대인) 50,000원
다시 돌아올 겨울 성수기 때는 각각 만원씩 더 비싸다. 기본 이용시간 6시간이며 시간 초과 시 시간당 5,000원씩 추가된다.

2. 찜질스파권(찜질+사우나)
주중 25,000
주말 30,000

이용시간
평수기(주중) 오전 10시~오후 7시
평수기(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10시

나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구매한 사이트에서 비치타올 무료 대여 쿠폰을 줘서 같이 받았다.

사진으로만 보던 수영장이 또옥같이 생겼다.
수영장 특유의 소독약 냄새도 약하게 나지만 분위기 흡사 외국인 것처럼 아주 잘 되어있다.

1층에 렌탈샵이 있는데 싱글베드 2개도 빌렸다.
주말 요금으로 베드 1개당 30,000원
부가세 포함 33,000원이다.

1층에는 이렇게 가장 메인 수영장 주위로 베드가 많이 있다.

클럽처럼 화려한 조명과 영상이 다른 수영장들에선 볼 수 없는 차별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줄이 조금 길었지만, 놀이기구도 있어서 참 좋았다. 워터 슬라이드는 2가지 타입이었다.

아웃도어 풀에서는 우리가 있는동안 마침 아쿠아 줌바댄스를 열어서 참여해 보았다.
처음해보는 줌바댄스였는데 신나고 체력소모 많고 재밌었다.

흡연실도 1층에 마련되어 있다.

물놀이 하면서 좀 춥다 싶으면 들어가서 체온을 높일 수 있는 사우나실도 1층에 있다.

줌바댄스를 신나게 추고 도중에 힘들어서 나와서 1층에 있는 푸드코트에 가서 밥을 먹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친철한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음식을 받아와서 먹으면 된다.

밥을 먹으면서 보니 밖에서는 아직도 신나는 줌바댄스가 진행중이었다..ㅎㅎ

음식은 해물라면과, 나시고랭을 먹었는데
체력을 많이 써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2층말고 바로 3층 소개를 하자면
이렇게 1층에서 두번 올라가야 한다.
3층에는 인피니티바와 인피니티풀이 있다.

인피니티바를 중심으로 우측과 좌측에 모두 인피니티 풀이 있다.

인피니티 풀은 처음 가봤는데 좌측보더는 우측에 있는 풀이 더 좋았다. 사람도 없고.
비가 약하게 내렸다가 그쳤다가 바람이 세게 불었다가 그쳤다가 날씨가 오락가락 했지만, 풀에서 다이빙도 하면서 놀고 좀 추워지면 온천에 들어가서 몸을 녹였다.

이 공간이 씨메르에서 가장 좋았다.

좌측은 찜질방과 연결되어 있는 공간이다.
풋스파와 풀과 이벤트 탕 등이 있다.

내려와서 2층으로 가보면,

카바나라는 유료 이용 서비스 룸이 있고,

풀 측면이 다 보이는 물놀이 공간과,

아래에 있는 풀을 조망할 수 있다.

3시간정도 놀고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찜질+사우나 공간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휴식을 취하기 힘들었다.

몸을 눞혀서 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걸 기대했지만, 그런 공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복도 의자나, 라운지 같은 곳에 기댈 수 밖에 없었다. 릴렉스 룸에 못 누워봐서 좀 아쉽다.

단순히 물놀이 공간이 아니라, 많은 걸 보며 느꼈던 그런 공간이었다. 익숙한 것도 좋지만 이런 새로움 가득한 곳에 다녀오면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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