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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인싸 성지 핫플레이스 공장형카페 더티트렁크

ㅇㅎㅁㄴ 2019. 12. 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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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엄청난 카페가 있다.
인스타그램에 매일매일 엄청난 인증 사진이 올라오는 바로 그 공장형 카페! 파주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곳이기도 하다.
정확한 위치는 '경기 파주시 지목로 114'인데 헤이리마을에서 차로 좀 가야하는 곳에 있다. 다들 파주 여행 동선을 어떻게 짜는지 모르겠지만, 난 실패한 것 같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부터 10시까지이고 내가 간 시간은 점심을 먹고 난 후 오후 시간이었는데 사람이 진짜 장난아니고 많았다.
그래서 주차도 걱정이시겠지만 주차는 또 나름 괜찮다.

규모가 큰만큼 주차장도 3구역, 4구역으로 준비된 곳이다.
기다리는 거 없이 주차 요원의 안내에 따라 들어가니 금새 주차를 끝내고 카페로 들어갈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카페까는 좀 걸어야 했다. 3분 내외
근데 들어와서 너무 놀랬던 게 규모가 정말 큰데 그 안에 사람이 꽉꾁 차 있어서 앉을 자리 찾는게 문제였다.

내부 인테리어는 뭐. 합격.

근데 진짜 좌석에 사람이 다 앉아있어서 정말 숨이 막힌다.
히터도 세고. 사람 계속 들어오고.

주문하는 줄은 또 왜이리 긴지.
이게 줄 서 있으면서 찍은 사진이다.
오른쪽으로 빵 진열대가 있어서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시간은 금방 갔다.
주문 전 골라서 음료와 같이 결제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은 좋은 것 같다.
30분 이상 기다렸다.

내가 집은 빵는 이거.
버터가 들어있는 프레첼이다. 쫄깃쫄깃 빵 맛이 좋았다.
여기 오는 사람들이 다 집단(?)인지 빵도 엄청 큰 거만 판다.
그룹으로 오면 다같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 좋을 것 같지만 두명이나 셋이서 온 사람들은 빵크기가 다 너무 커서 부담스러울 것 같다.

이렇게 빵말고도 텀블러나 다른 음료나 잼 류를 구매할 수 있다.

스콘이나 케익류도 있다. 무지개 케익이 예뻤다.

음료는 뭐가 유명한지 몰라서 다른 사람이 시킨거 보고 예뻐서 따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1잔과 더티하와이안(오렌지 에이드 같은 맛이나 에이드가 더 맛있을거 같다.) 1잔 가격은
4.5
7.5

진동벨 받으면서 음료는 4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는 말을 듣고 놀랐는데, 음료 받을 때까지 정확히 1시간 이상 기다렸다. 빵만 먹으면서.

 여기.. 지금말고 1년이나 2년 뒤에 오시길 추천드릴게요..

우리가 머물렀던 한, 두시간의 시간동안 사람은 더 끝없이 밀려들어왔다. 사람 많은 곳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 강력추천이지만 그게 아닌 분들께는 정말 아닌 것 같다.

카페에서 괜히 기운 빠지고 돌아가는 길..
차도 막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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