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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역 콩나물국밥 맛집 완산골명가 서래마을점 점심시간 식사 후기

ㅇㅎㅁㄴ 2020. 4. 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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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역 주변에서 일보고 배고파서 찾은 국밥집!

마침 딱 콩나물국밥집이 있었다. 남편은 국밥말고 다른 음식이 먹고싶었는데 보니까 콩나물국밥 외에 다양한 음식을 취급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들어가게 되었다.

 

상호명: 완산골명가 서래마을점

전화번호: 02-532-2022

주소: 서울 서초구 서래로길 5

그 땐 간판을 보고 들어간 게 아니라 몰랐는데 완산골명가였다.

나는 본가가 전주인데, 완산골이란 단어의 뜻은 아마 전주에 있는 완산동이 아닐까 싶다.

 

 

 

 

 

입구에 배너를 보니 콩나물국밥 뿐만 아니라, 덮밥류, 육계장, 뼈다귀 감자탕 등 아주 다양한 음식이 있다.

 

 

 

 

 

내부에 들어오면 이런 따듯한 나무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굉장히 고즈넉한 공간의 느낌이 든다.

아늑하고 뭐 좋았다.

 

 

 

 

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메뉴판을 찾았다. 동, 서로 양 쪽에 크게 이렇게 메뉴판이 있다.

 

 

 

 

역시.. 메뉴가 많았다. 식사류/쪽갈비/요리류로 나뉘어지며 포스터로 소갈비탕 녹두빈대떡, 콩국수 등 안하는 음식이 없는 것 같다.

 

다행히 남편은 결정장애없이 식사 메뉴를 골랐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라서 이런 밑반찬들이 다 세팅되어 있었다.

 

 

 

 

 

깍두기, 김치, 어묵볶음, 오징어젓이 있었다.

 

음식에 기호에 따라 추가로 넣어서 먹을 수 있는 건, 새우젓과 채썬 고추, 김가루 등이 한 쪽에 마련되어 있었다.

 

 

 

 

 

김가루 통이 엄청 컸다..

 

 

 

 

 

나는 콩나물 국밥을 시켰고, 남편은 돌솥떡갈비비빔밥을 시켰다.

국밥보다 먼저 계란(수란)이 나온다.

 

그리고 국밥이 나왔다.

전주의 남부식 콩나물 국밥이며, 밥은 따로 나오고 국물에는 기본적으로 콩나물과 김치, 오징어 등이 보였다.

배가 너무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국물도 개운하고 괜찮았다.

콩나물국밥이 7천원으로 다른지역에 비해 좀 비싼 편이긴 한데 서초역 바로 앞에 있는 위치를 감안하면 그냥저냥한 맛이다.

남편이 시킨 돌솥떡갈비비빔밥은 미역국과 같이 나온다.

 

 

고추장을 같이 주시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된다.

나도 한 입 먹어봤는데 맛있다. 야채가 섭섭하지 않게 많이 들어가 있고, 돌솥도 굉장히 커서 양이 많은 분들한테 적합할 것 같다.

가격은 7500원~

결제한 영수증을 보니 14,500원이 나왔다.

점심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붐비지만 노련한 스텝들의 업무분장으로 밥먹는 데 크게 불편함없었고

다들 친철하셨고, 밥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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