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양꼬치를 먹으러 갔다.
위치는 명지대 먹자골목에 있는 성연양꼬치. 돌아다니면서 본 기억이 있어서 기억을 더듬어 갔다.
네이버에 쳐봤는데 상호명을 치면 나오는데 그냥 명지대에서 가까운 양꼬치 전문점으로는 검색이 안됐다.
상호명: 성연양꼬치
주소: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 53-11
전화번호: 02-303-7765
영업시간: 매일 13:00~24:00
내부 홀은 이렇게 되어 있고 맨 구석으로 가서 앉았다.
모기가 막 날아다녀서 물릴 것 같았는데 먹는 내내 한 방도 물리지 않아서 신기했다.
서빙하시는 분과 주방안에 계신 분 모두 중국분이신 것 같았다.
무척 친절하시고 의사소통도 잘 되었다.
주류는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현제 칭타오 큰병 3병을 마시면 1병을 더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2020년 7월1일 기준)
양념양꼬치 1인분, 일반양꼬치 1인분 꿔바로우와 칭타오 2병을 마셨다.
계산할 때 보니 총 가격은 5만 3천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밑 반찬은 양배추 김치, 땅콩, 짜샤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양꼬치는 일반적인 양꼬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꼬치 특유의 냄새가 있었고 크기는 그렇게 작지도 크지도 않은 일반적인 크기였다.
색상은 먹음직 스러웠다. 구워먹어보니 양념한 것과 안한 것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
요런 판을 주셔서 양념에 찍어먹었다.
좀 더 후추가 많은 것과 좀 더 고추가 많은 것의 차이인 것 같은데 맛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화력이 세서 고기가 금방 익는다.
바싹 구워먹으면 꼬소하고 바삭바삭한게 아주 맛있었다.
기름있는 부분도 많이 안들어가 있어서 2인분을 둘이서 금방 해치웠다.
주문이 많이 밀려있었는지 꿔바로운 진짜 늦게 나왔다. 양꼬치랑 맥주 한병을 다 먹고서도 안나와서 더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나왔는데 맛있었다.
양도 많고 소스도 새콤하니 내스타일이었다. 고기를 그렇게 두툼한 편은 아니다.
그래도 안주로 먹기에 나무랄데가 없었다.
음식이 많이 늦었다고 서비스로 주셨는데 계란탕이다. 이걸 받으니 안주가 많아서 술을 한병 더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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