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영유아검진 때 소아과 선생님께 이유식은 언제 시작해야 하냐고 물어보았는데 4~6개월 사이에 시작하면 된다고 했다. 아기들마다 발달이 다르니 꼭 언제 이후라는 정해진 정답은 없고 아기가 엄마아빠 밥먹는 모습을 보고 아기가 입을 오물오물거리면 먹고싶은거니 그 때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면 된다고 했다.
먹고싶어서 입을 오물오물거리 아기라니..
너무 귀엽잖아.....
아직 우리 아기는 엄마 밥먹는 걸 보여줘도 빤히 쳐다만 볼 뿐, 입을 오물거리진 않지만 언제 갑자기 입을 오물오물 거릴지 모르니 준비를 해놔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준비물을 챙겨뒀다.
이유식을 만들 자신은 없고 처음부터 시판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그래서 조리에 필요한 용품들은 없고 그 외 가장 기본적은 것들만 준비해 보았다.
아기의자 <스토케 트립트랩>
가격 : 50만 원대
색상 : 화이트
어차피 원하는 색은 구하기 힘들어서 재고가 있다는 화이트로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바로 받을 수 있는 사이트에서 구매했다.
이유식용기 <글라스락 이유식용기 270ml>
가격 : 사면결착 4조 1만7천 원 대
스마일캡 4조 2만 원 대
용량 : 270ml
구성 : 뚜껑 사면결착/스마일캡 4조씩 반반
잘 몰랐는데 시판으로 시작할거면 이렇게 용기가 많이 필요없다고 한다.(이건 잘못한점) 작은 용량은 금방 큰 용량으로 바꿔줘야 한데서 처음부터 가장 큰 용량으로 주문했다.(이건 잘한점)
주방용 저울 <벨류엠 가정용 정밀전자저울>
가격 : 8천 원
배송비 무료에 8천 원으로 구매했다. 가성비 갑. 혹시나 성능에 문제가 있을까 싶어서 배송 받자마자 켜봤는데 아주 잘된다.
이유식 스푼 <누디 롱핸들 이유식스푼>
가격 : 3세트 9,900원
색상 : 골고루
좋다고 해서. 잘 모르겠다. 이건 사용해봐야 할 것 같다.
실리콘 턱받이 <베이비뵨 턱받이>
가격 :선물 받아서 모름
색상 : 그린 계열
마지막으로 선물받은 턱받이까지.
대충 준비해 놓았고 이제 정말 중요한 이유식을 사놓고 때를 잡아야겠다.
아기가 아기새처럼 한숟가락씩 받아서 오물오물 먹으면 그렇게 이쁘다는데 생각만해도 가슴이 다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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