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근처 5성급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 평도 좋고 5성급이라서 믿고 2박이나 예약했는데 정말 후회했다.
체크인은 정확히 3시부터 이루어진다. 대기할 수 있는 좌석은 여유로운 편이라 기다리는 게 어렵진 않았다.
짐보관 해주시는 직원 분들이 정말 친절하다.
5성급답게 부대시설이 빵빵하다. 스파 및
복사실
ATM기
대기석
카페, 카지노, 일식집, 한식 뷔페, 쇼핑점포, 편의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전면이 통유리로 된 복도는 햇살이 잘 들어오고 안쪽에 있는 작은 정원을 보여주는데 예쁘다.
좀 많이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밥을 먹기로 했다. 여기 삼다정이라는 뷔페가 유명하대서 가보았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단품으로 식사 가능하냐고 문의했는데 뷔페로 밖에 이용불가라고 했다.
그럼 그냥 고고.
사람은 많지 않았고 이용금액은 1인 점심 44.0 호텔 투숙객이면 할인 가능하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 골고루 종류가 많았고 다 맛있었다. 깔끔하고.
식사는 정말 만족만족.
디럭스 트윈룸 827호를 배정받았다.
내가 구입했던 당시 가격은 (룸온니) 1박에 19만원이었다. (22.7.7~7.9)
생각보다 방이 너무 좁아서 놀랬다. 나중에 알았지만 스탠다드와 디럭스의 방 크기는 같다고..
좀 더 넓은 줄 알고 디럭스로 했는데... 의미없는...
침구는 폭신하니 좋았지만 방이 좀 많이 좁았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었던가.. 소파와 작은 티테이블.
무료생수는 이렇게 실온에 2병 있고 무료라고 써있다. 냉장고에 있는 생수는 뚜껑색이 다르니 유의할 것..
여러가지 안내문구.. 안읽어봤다.
기본적으로 있을 것들은 다 있지만
가장 불편했던 건 바로 이 화장실..
건식 전용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데..
세면대를 사용하다가 물이 바닥에 흐르면 답이 없다..
바닥이 기울어져서 배수구 쪽으로 빠져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고여버린다. 청소할 때 진짜 힘들듯.. 그리고 샤워기 흰 받침대 아래에 곰팡이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하ㅏㅎ............
쉬러왔는데 이게 무슨 수련의 길인지..
게다가 수영장도 요금을 받는다. 숙박객 할인해서 1인 15,0(7월초)
총평.
1. 방이 너무 좁고
2. 화장실이 물이 고여서 불편했고
3. 곰팡이.......
4. 방 자체도 너무 어둡다(이건 취향이니 패쓰)
5. 수영장 요금을 받는다는 것
등이 가성비 떨어진다고 느낀 나의 후기이다. 평이 너무 좋아서 1박에 19만원이나 주고 왔는데 실망만하고 간다.
아무래도 이 호텔.. 후기 좋은 건 다 광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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