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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부터 가을 장마에 비행기 연착이 시작이었고
여행 내내 비가 나를 따라다녔다.
또 어딜가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총제적 난국이었다.
대학생들이 학기 시작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많이 놀러 온 것 같다.
애월 바다를 보면서 카페에서 조용히 쉬고 싶었던 나는 그게 경험없이 꿈 꿀 수 있는 아주 크나큰 착각이었단 걸 바로 깨닫게 되었다.
애월 카페거리는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라기보다 명소로써 와서 경치를 보면서 사진을 찍고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를 즐기는 곳이었다. 거긴 안되겠다 싶어서 주변의 카페를 다시 찾게 되었고 곽지해수욕장 근처까지 오게 되었다.
현지 상점들보다 저렴하고(위에 있을 땐 몰랐는데 제주 물가를 몸소 느끼고 나니 무척 합리적인 가격) 늘 먹던 익숙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오히려 반가웠다.
사람도 별로 없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매장 온도도 좋았고
아름답다.
#사람이 없는 조용한 애월 카페를 찾는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매장도 넓고 조용하다.
밀크티도 맛있엉..
밀크티 가격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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