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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리단길 로스터리 카페, 망원시장 입구에 있는 딥블루레이크(DEEP BLUE LAKE) 커피&로스터스

ㅇㅎㅁㄴ 2020. 5. 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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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딥블루레이크 커피&로스터스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6길 11

전화번호: 02-323-8532

특징: 재료의 특성을 잘 나타내기 위해 북유럽 스타일의 로스팅

망원공용주차장에 가는 길이었는데 주차장 들어가는 길이 너무 막혔다.

왼쪽을 돌아보니 커피집이 보였다.

망원시장 입구 바로 앞에 눈에 화악 들어오는 파란색 건물이다.

1층에 투명한 창문으로 보이는 너머의 풍경으로 커피집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목마르고 몽롱한 기분도 좀 깨고 싶어서 커피를 좀 사러 들어갔다.

 

1층만 커피집인줄 알았는데 1층은 제조하는 곳이고 2,3층은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또한 일반 커피만 제조하는 곳이 아니라, 로스터리 카페라 커피 원두를 직접 볶고 가공까지 한다.(때문에 원두 도매, 납품 문의도 받고 있다.) 이 때부터 커피 맛에 대한 기대가 화악 올랐다.

직원 분 두분이 친절하게 맞아주셨고, 주문에 대한 안내를 해주셨는데 로스터리 카페에 가면 일반적으로 다양한 원두를 고를 수 있듯 물어봤는데 두가지 종류 중(딥 블랜딩/블루 블랜딩) 한가지는 이미 품절이라서 오늘은 딥 블랜딩 커피만 주문할 수 있다고 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그걸로 두 잔 주문했다.

가격은 4,000원(합리적인 가격이다,)

 

일반커피와 논커피 그리고 디저트를 고를 수 있으며 원두만 따로 살 수도 있다.

 

커피 잘알못들을 위한 친절한 커피 설명서도 이렇게 앞에 비치되어 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뒤로 돌아보니 커피 볶는 공간이 이렇게 있다.

직원 분 한 분이 마침 커피 콩을 골라내고 계셨다.

 

어떤 공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신기했다.

잠시 후 음료를 받으며 캐리어, 빨대 등을 챙겼는데 딥블루레이크에서 사용하는 테이크아웃용 아이스컵, 빨대, 비닐봉투는 생분해성수지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는 안내문을 읽었다.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는 제품으로 전부 사용하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이 곳의 작은 실천에 감동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왼쪽에 원두와 컵 등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진열해 놓았다.

커피가 너무 맛있으면 오다 가다가 원두까지 같이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딥블루레이크 상점은 전체적으로 커피용품 관련 패키지도 참 예쁘다.(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딥블루레이크는 세스코 전문 살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한다.

제공하는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고객에 대한 신뢰를 쌓는 기본을 아는 곳 같다.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근데 공간을 협소하지만 그룹으로 군데군데 앉기에는 좋아보였다.

자리가 다 차있어서 3층으로 다시 올라갔다.

 

아담한 편이고, 분위기가 있다.

 

외관을 보면 내부는 왠지 이렇게 생겼을 것 같다고 상상하는 딱 그 모습이었다.

셀프바도 있어서 물이나 티슈, 손소독제 등 필요한 것 들을 알아서 이용 가능하다.

 

음료를 가지고 올라가서 잠깐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망원시장 들렸다가 한강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있는 날에 와서 맛있는 커피 한잔하면서 머물러도 좋을 듯 하다.

커피 맛도 상당히 좋았다.

 

명함과 브로슈어도 챙겨서 한번 읽어보았다. 마켓컬리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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