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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저렴하고 질이 우수한 가성비 안경판매점! 사장님이 너무 친절한 명지대 으뜸플러스안경!(내돈내산 객관적 후기)

ㅇㅎㅁㄴ 2020. 6. 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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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동안 앓던 이처럼 남편의 안경은 내게 그런 것이었다.

결혼 전 꼭 바꾸고 싶어했는데 마침 수명을 다해서 안경테가 뚝 부러져 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래서 드디어 안경점을 찾게 되었다.

리뷰를 꼼꼼히 찾아보거나 그러진 않았고, 집 근처 명지대가 있어서 대학로 앞이면 좀 저렴할까 싶어서 여기로 오게 되었다. 오픈시간이 10시인데 15분 전에 도착했더니 문이 안열어 있어서 앞에 빵집에서 간단히 커피 마시면서 기다렸다.

반대편에 있는 안경 매장을 바라보며 남편에게 내가 "저렇게 대놓고 싸다고 광고하는 집은 다비싸~"했었는데ㅋㅋㅋ

요기 바가지 씌우거나, 안좋은데 좋다고 말하는 데가 아니고 정말 좋은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알짜 안경매장이었다. 사장님과 몇마디 나눠보면 양심적으로 판매하고 계신다는 걸 누구나 느낄 것이다.(리뷰 전, 이 안경점에서 그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명시한다. 진짜 내 솔직한 리뷰이다.)

 

 

 

10시가 되기 5분 전에 불이 아주 환하게 켜지는 걸 보고 바로 길 건너 들어왔다.

매장은 생각보다 더 넓고 깔끔했다.

오늘 목적은 남편 데일리 안경을 맞출 겸 얼마전에 산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으러 온것이다.

 

 

 

먼저 사장님이 시력검사를 해주신다. 꼼꼼하게 잘봐주셨다. 처음에 시력검사 안받고 그냥 있는 안경 그대로를 사용할까 하다가 시력검사를 했는데 하길 잘했다. 안경점에 주기적으로 가지만 그만큼 텀이 있는데 그동안 어떻게 시력이 변했을지 모르는거니 시력검사는 필수로 하자~ 돈 드는거 아니니까~~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다. 5분이면 끝난다.

 

 

남편이 시력검사를 하는 동안 안경과 선글라스 들을 구경했다. 매장 참 넓고 안경 많다~ 생각했다.

 

 

 

한 켠에는 원두커피코너도 있었다. 시원하게~ 아이스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제빙기도 구비되어 있었다.

이런 코너가 좋은데 셀프로 하는만큼 관리가 안되 위생이 걱정되서 잘 안먹는다.

근데 이 곳은 진짜 엊그제 마련한것처럼 아주 새상품 느낌이 많이 났다.(진짜 엊그제 생긴 공간인가?)

 

 

 

카운터 쪽은 렌즈가 많이 있었다.

명지대으뜸플러스는 긴급재난지원금/지역사랑상품권/아이돌봄카드 등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할부 가능한 카드사와 제로페이 안내푯말도 있고 명함도 보인다.

 

 

 

남편 안경테를 같이 고르고, 렌즈를 선택했는데 합리적인 가격의 렌즈가격표를 보여주시면서 렌즈도 직접 보여주셨다.

이 부분에서 정말 믿음이 갔다. 지금까지 그 어떤 안경점도 이렇게 투명하게 보여주신 적인 없었고 가격도 마음에 들었다. 이 때 나도 안경 맞춰야 겠다라는 생각이 파바밧 들었다. 갑자기 분위기 소비.. 나도 시력이 좋지 않은데 집에 2개 정도 안경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시력에 맞는 제대로 된 새로운 안경을 하나 맞춰야겠다고 결심했다.

 

 

 

명지대으뜸플러스 렌즈가격표.

 

 

 

남편은 데일리 안경과 선글라스 렌즈교체 비용으로 92,000원 나왔고, 나는 데일리 안경만 63,000 나왔다. 예전에 살던 동네 안경점 갔을 때는 원하는 스타일의 테만 그냥(비싸지 않은) 골라도 5만원 이상 10만원은 들었고 거기에 렌즈비용 추가에.. 렌즈에 이것 저것 옵션 다 넣으면(안넣으면 왠지 눈에 안좋은거 같다. 매일 쓰는거 좋은거 하자. 한번 하는거 좋은거 하자 라는 생각이 심하게 듬) 무거운 마음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는데 진짜 저렴한 가격인 것 같다. 사장님이 우스갯소리인지 진심인지 전국에서 제일 싼집으로 도전하고 계신다고 했다ㅎㅎㅎㅎㅎ

그리고 과하게 안해도 되는 걸 권하시지 않으신다. 사장님이 말씀하신 건 오로지 '블루라이트' 하나!

블루라이트가 얼마나 안좋은지에 대해서만 잠깐 말씀하셨고, 블루라이트 차단은 비용추가가 없으니 하라고 하셨을 뿐이다. 다른 안경점하고 비교하면 얼마나 손님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부분인가. 어딜가든 안경 압축이나 기스방지나 뭐뭐 차단 등등 옵션 이야기를 꼭 해서 사람 마음 고민 되게(돈 쓰게) 하는데 일절 다른 말씀 안하시니까 마음이 편안했다.

 

 

 

우리가 데일리 안경테로 고른 안경은 티타늄 안경테이다.

사장님이 가장 가성비 좋다고 강추해주신 테인데 디자인도 무난하지만 너무 가볍고 변색도 왠지 없을거 같고 튼튼해보였다. 예전에 남편이 쓰던 안경은 테 외관에 칠이 나중에 다 벗겨져서 좀 많이 걱정스러워 보였는데(?) 티타튬은 8~9g로 아주 가볍고 탄성이 좋아서 부러짐이 적다고 한다. 또한 가벼워서 약간 장난같아 보일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무게감도 있어보여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맞추는데는 1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착용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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