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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맛집 텍사스데브라질(주차, 할인, 가격, 내돈내산 솔직후기)

ㅇㅎㅁㄴ 2020. 11. 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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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
반포에서 근무할 때, 근처 맛집 찾다가 알게 된 곳인데 바로 텍사스데브라질!
바로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데 여긴 교통이 너무 복잡해서 뚜벅이들에게는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지만 운전자들에게는 헬이다! 가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상호명: 텍사스데브라질센트럴시티점
주소: 반포동 118-3 BP4-5
전화번호: 051-803-1236

이 날은 일단 주말이었고, 저녁에 가고 싶어서 일단 예약 가능한지 전화를 먼저 해보았다.
대략 2주 전부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것이 보편적이고, 이 날 역시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
대신 30분 후인 11시30분에 자리가 하나 나있으니 예약을 해드릴지 물어보길래 집에서 서두르면 30분에 도착 가능할 것 같아서 예약을 하고 바로 집에서 뛰쳐나왔다.

고속터미널에 주차를하고 고터 지상에 있는 매장을 찾아 들어갔다.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건 아닌데 고터가 워낙 넓고 복잡하다보니 가보지 않았으면 조금 헤맬 수 있다.

운영시간
브레이크 타임 4:00-5:30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코로나19방지를 위한 출입명부작성과 qr코드 인증 시스템!

손소독제도 비치되어 있다.

대기 손님을 위한 좌석도 한 켠에 마련되어 있다.

겨울철 겉옷이 많이 걸리적 거리는데 겉옷보관 서비스도 있었다.


예약을 하고와서 그런지 바로 자리로 안내받았다.
예약시간 10분 이후까지 오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된다고 하여 엄청 뛰어왔는데 다행히 시간 맞춰 왔다.

내부 인테리어는 좀 장엄한 스타일?
옛날 성안 느낌이 나는 고런느낌?

안 쪽에는 좀 더 비밀스러운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나는 그냥 한쪽 끝머리에 안내받았다.

기본 세팅이 다 되어있는 좌석.
메뉴판과 물, 식기, 소스들이 이미 자리에 마련되어 있었다.

이용가격: 주말이라 1인 58,000원에 이용하였다.

쫀득쫀득한 쌀빵 먼저 가져다 주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질겨서 턱이 다 아팠다,
원래 쫀득빵을 좋아하지만 이건 너무 딱딱하더라.

시나몬을 겉들인 구운 바나나, 곁들여 먹기 좋았다.

텍사스데브라질에서는 이 칩을 초록으로 두면 고기를 계속 가져다주고 빨강으로 돌려두면 잠시 고기를 가져다 주는 걸 멈춘다.

그리고 메뉴판에 있는 고기들 중 먹고 싶은 부위를 말씀드리면 따로 또 가져다 주신다.

여러가지 야채를 샐러드 바에서 가져와서 고기와 함께 먹어보았다.

가져다 주신 고기들은 맛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좀 짠 편이었다.

육즙이 뚝뚝 떨어지는 고기들이 딱 알맞게 익어 나왔다.

이렇게 원하는 만큼 썰어주시는데 내 포크로 적당히 땡겨서 내 접시로 가지고 와야한다..

샐러드바는 평범했다.

다만 고기도 좀 짰는데 햄이나, 치즈 등 또 다 짠 것들만 있어서 좀 먹을게 없었다.

다양한 소스와 향신료, 이색적인 야채들을 먹을 수 있는 점은 좋았다.

당시(2020.11.15) 카카오톡 친구추가 하면 1만원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2인 2만원 할인받고 96,000원 남편찬스로 결제하고 나왔다. 다른 할인 카드나 제휴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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