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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호텔리츠컨벤션웨딩(+위치, 주차, 방역, 층별안내, 그랜드키친연회장)

ㅇㅎㅁㄴ 2021. 2. 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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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츠컨벤션웨딩 주차공간은 아주 많은데 우린 그중 현충탑 유료주차장으로 안내받았다. 매주 이 주차장을 이용하는지, 아니면 상황에 따라 다른지는 현장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나중에 집에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주차공간이 아주 많이 있었다. 내가 방문한 날은 건물 앞에 있던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현충탑 유료주차장으로 이동해야 했다. 토요일 3시 식이라 그런지 몰라도 주차장은 한산한 편이었다.

*호텔리츠컨벤션웨딩 각 주차장 입구에 오면 주차요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웨딩홀 이용 손님은 무료주차 1시간 30분이다. 다른 웨딩홀과 비교했을 때 시간이 좀 적은 듯하다. 빠듯하게 식만 보고 바로 빠져나와야 하는 것 같다. 주차 때문은 아니지만 코로나 때문에 식을 못 봐서 나의 경우 조금 일찍 (1시간 경과 후) 돌아왔기 때문에 더 머물 경우 추가요금을 납부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상호명: 호텔리츠컨벤션웨딩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34번길 46
전화번호: 0507-1434-9000

운영시간: 10:00~18:00(상담가능)

큰 도로에서 갑자기 낮은 건물들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과연 이런 곳에 컨벤션이 있을까 싶었는데 떡하니 있었다! 주차하고 걸어서 1분 거리 입구 컷.

호텔리츠컨벤션웨딩의 방역수칙에 따른 운영 방안이 들어가자마자 크게 붙어있고 분홍색이라서 확 튀어 보인다. 모든 손님들이 협조적으로 따르고 있었다.

 

출입자 명부 작성 장소 안내 표지판도 분홍색으로 아주 눈에 띈다.

 

한쪽에 마련된 웨딩홀 1층 입구에서 손소독과 열 체크, 큐알코드를 찍는다.

 

사정이 있어서 큐알코드를 찍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수기 명부 작성을 하는 듯했다.

 

이 단계를 완료하면 핸드폰 뒷면에 이렇게 생긴 작은 스티커를 부착해 준다. 입장 가능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예약실이라고 한다. 상담을 위한 공간인 것 같다.

 

메이크업 숍도 있다. 연계된 곳인지 개별적으로 입점해 상생하는 곳인지 모르겠지만 웨딩홀 안에 있으면 여러 가지로 편한 것이 많은데 좋은 것 같다.


안쪽으로 좀 더 깊숙이 들어가니 VIP 룸이 있다. 예식을 대기하는 신랑 신부를 위한 공간인 것 같다. 웨딩홀은 8층이지만 한 시간 전에 도착하는 신랑 신부을 위한 배려의 공간이다. 지인이 1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먼저 인사를 하고 8층으로 올라갔다.

 

웨딩홀은 단독 홀로 8층이고 연회장은 6~7층이다. 호텔리츠컨벤션 연회장은 7층(컨벤션홀)에도 있고 6층(그랜드키친)에도 있다. 연회장은 600석을 보유한 넓은 공간이라고 한다. 직접 들어와서 보니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잘되어 있고, 규모도 커서 놀랐다. 인기 많은 컨벤션인 것 같은 게 2시부터 4시까지 줄줄이 예식이 다 꽉 차 있었다.

 

나가는 길에 있던 손님들을 위한(?) 포토존을 발견했다. 우리도 잠깐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8층으로 올라오니 천고가 높고 화려한 홀이 나왔다. 외관만 보고는 모른다고~ 반전이었다. 호텔 못지 않게 인테리어가 훌륭했다.

 

우측에는 손님을 맞고 있는 혼주들이 보인다.

 

또 한쪽에는 포토존도 예쁘게 장식되어 있다.

 

호텔리츠 빌라드샬롯. 유럽의 대저택을 모티브로 귀족의 화려함을 담았다고 하는 웨딩홀은 코로나로 인하여 가족이 아니면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보지 못했다. 홀보다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인테리어라고 하는데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대신 옆의 스크린과 연회장의 스크린으로 예식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예식시간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식사시간은 예식시간 30분 전부터 총 2시간이다. 예식 시간의 간격이 1시간인데 1시간 하고 나서 약간의 텀이 있는게 아니라 바로 다음 예식이 시작된다. 앞 타임 예식이 간당간당하게 55분에 마무리되었고, 바로 다음 예식이 시작되는 걸 보면서 '좀 너무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타임 신랑신부는 마지막 원판 사진도 급하게 찍고 나가는 느낌이었고, 뒷타임 신랑신부도 조마조마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스탭들이 무대 세팅도 다시 해야 할텐데 어떻게 바로바로 식이 진행되는지 의아했다.

 

위층을 대략 둘러보고

 

연회장으로 이동했다.

 

7층 컨벤션홀에서 식사를 했는데 최고 셰프진으로 구성된 팀이라는 말이 걸맞게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모두 맛있었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이 고루 준비되어 있었고 재료가 신선하고 맛도 좋았다.

 

입장할 때는 체온 측정을 한 후 식권을 내면 번호표 목걸이와 비닐장갑을 준다.

 

음식 담는 코스도 넓직넓직해서 사람들과 부대끼지 않아서 좋았고 식사 자리도 넓직넓직해서 마음 편한 곳에서 조용히 식사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무엇보다 음식이 진짜 맛있다. 손님 입장에서는 음식 맛있는 게 그래도 최고의 행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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