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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명물! 수원 먹거리 문화의 자존심! 착한 맛집, Since 1977 보영만두

ㅇㅎㅁㄴ 2019. 6. 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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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쫄면과 만두가 정말 맛있는 분식집이 있다. 분식집이라고만 말하기엔 좀 그런게 분식 중 쫄면과 만두를 특화해 파는 쫄면&만두 가게이다. 그래서 음식의 맛은 믿고 먹어도 된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검증된 곳이다.

이제는 수원뿐만 아니라 용인, 안산, 평택 등 주변 도시에도 가맹점이 생겨서 요 일대에 최고 맛집으로 등극하지 않았나 싶다.

나의 5년 정도 된 단골집이라 이렇게 글을 쓰는게 새삼스럽기도 하지만 여긴 내가 수원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할만큼 나의 동반 맛집이다.

찾아보니 어느새 가맹점이 이렇게나 생겨서 놀랐다.
나는 늘 가까운 수원 영통직영점을 찾는다.

본점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281-7 2F'에 있다고 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본점에도 가보고싶다.

오늘도 수원 영통직영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28번길
변경된 영업시간: 오전10:00~익일 새벽1:00

내 기억에 2년 전까지만해도 밤10시인가 11시까지밖에 안했었는데 이젠 꽤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한다. 출출할 때 야식으로 시켜먹어도 되겠다.

음식을 먹는동안 배달주문이 끊임없이 들어온다.
예전에는 배달이 안되서 밤에 찾아가서 포장해오곤 했는데 아련쓰

테이블은 바테이블까지해서 8개 정도 된다.
넓진 않지만 내가 보기에 회전률이 빨라서 웨이팅은 거의 없다. 또 음식도 엄청 빨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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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석하고 이렇게 주문판과 펜을 주시는데, 그냥 먹고싶은거 쫙쫙 갯수만 적어서 드리면 된다.

기본세팅은 이렇게 국물과 단무지, 물, 앞접시를 주신다. 처음에만 가져다 주시고 다음부터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중간 쫄면 1개 5,500
김밥 1줄 2,500
김치만두 4,500
군만두 5,000
이렇게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5G급
주문하고 손 한번 씻고 오면 음식이 다 나와있을것이다.

마치 내가 뭘 시킬지 더 알고 '미리 준비해놨나?' 싶을정도.


순서대로 쫄면과 김밥이 나왔다.
쫄면은 아직까지 내가 여기보다 맛있는 쫄면은 먹어본 적 없는 쫄면의 맛이고,
김밥은 평범하다. 예전에는 좀 너무할 정도로 속이 빈약해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보통?
근데 어차피 김밥은 잘 안시키게 된다.
쫄면과 만두만 먹어도 배부르기 때문이다.

이거슨 군만두!
겉은 바삭하면서 쫀득쫀득하고 안에 고기가 육즙이 풍부해서 풍미가 정말 끝내준다.
별 다섯개용⭐⭐⭐⭐⭐

근데 난 김치만두를 더 좋아해서 오늘 김치가 소로 들어간 군만두를 만들어주실 순 없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안된다고 하신다.
김치 군만두도 메뉴로 생겼으면 좋겠다.

김치만두는 김치가 적당히 커서 씹을수록 맛있는 그런 담백한 김치만두이다. 너무 내취향❤
김치만두도 아직 여기보다 맛있는 데를 보지 못했다. 수원 사람들이 너무너무 애정하는 수원의 명물 보영만두!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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