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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역 근처 베트남 음식 전문점 홍호아 HONGHOA

ㅇㅎㅁㄴ 2019. 7. 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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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역 근처 베트남 음식 전문점 홍호아에 다녀왔다.

영통역 7번 출구로 1분만 걸어오면 보이는 트리플렉스 건물 2층이다.

1층에 배너가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응? 주차장인지 상가인지 알 수 없는 곳에 떡하니 홍호아가 있었다.

주차하고 내려서 오기 참 편한 위치에 있다.

SBS, CNBC, 생생경제정보톡톡 출현 등 이미 소문난 맛집이었다.

 

특이점은 다른 쌀국수집과는 다르게 반미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반미(bánh mì)는 베트남식 바게트(baguette)를 반으로 가르고 채소 등의

속 재료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총칭한다.

 

홍호아는 철저하게 셀프서비스이다.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하고 셀프존에서 필요한 소스를 가져다 먹고

픽업대에서 주문번호가 나오면 음식을 가져다 먹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왔다 갔다 하기에 내부 구조가 불편하게 되어있다.

자꾸 사람들하고 부딪혔다.

홍호아 메뉴판

메뉴 가짓수는 적당한 것 같다.

 

내 주문내역

양지쌀국수 7,000

민타나인 2,000

계란치즈반미 5,000

문 쪽에 앉았던 내 경험으로 셀프존이 멀어서 이용이 불편했다.

입구 쪽에 앉으면 동선이 길기 때문에 셀프존 가까이 앉으시길!

 

자리에 앉아서 둘러보니 물도 가져다 먹어야 해서 물컵에 물을 가져와 마셨다.

식기와 식탁 패턴이 마음에 든다.

시중에서 보기 힘든 음료라서 주문해보았다.

민트 향기가 나면서 사이다 같은 청량감이 든다.

반미와 같이 먹기 좋은 음료다.

 

양지쌀국수, 면이 좀 퍼져서 나왔다.

내 입맛엔 그냥 그랬다.

 

반미는 정말 맛있었다. 배너에 빵 나오는 시간이 쓰여있는 걸 보면

매일매일 빵을 구워서 판매하시는가 보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고 쫀득쫀득했다.

속에 있는 재료와 소스가 잘 어울리고 부드러운 계란이 두툼해서 만족스러웠다.

 

식사를 다 마치면 내가 먹은 식시와 트레이는 식기 반납대에 놓고 나가면 된다.

마지막까지 셀프~

반미 먹으러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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