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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대역 오산 물향기 수목원 방문기

ㅇㅎㅁㄴ 2019. 8. 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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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품은 여름 날씨이다. 밤낮으로 선선하고 낮에 뜨는 해는 빨래 널기 좋게 쨍하다. 어딜가든 무얼하든 너무 좋은 날씨~ 추워지기 전에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 바로 오산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에 가보기로 했다.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곳인데 멀지 않지만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못갔던 곳이다. 오늘 큰 맘 먹고 오산 물향기수목원에 고고고했다. 오산 세교신도시 그 근방에 위치해있다. 오산대 근처라고 해야하나? 오산대역에서 내려서 바로니까. 뚜벅이들도 찾아오기 아주 쉽다! 데이트코스로도 굿~
이 곳은 역 근처인데도 복잡하지 않고 노후된 시설 하나없이 너무 너무 쾌적하다! 거리도 건물도 새거 느낌 뿜뿜!! 특히 사람 별로 없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는 방랑자라면 이 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큰 안내 비석을 지나 안내판을 보며 이렇게 조금만 오면 종합안내문과 주차장이 있는 물향기 수목원 메인 입구가 보인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이용 안내]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매주 월요일 휴원하고, 절기마다 이용 시간이 다르니 참고.

[물향기수목원 주차 안내]
오산 물향기수목원 주차는 자동차의 크기에 따라 주차료를 달리 받고 있다. 보통 크기 3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매표는 조금 더 들어가야한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입장료 안내]
입장료는 어른 1,500원으로 완전 저렴하다.
무료 입장 대상자인지는 상단의 작은 글씨 참고.

방문자센터는 미리 예약을 하고 온 사람들이 들리는 곳 같았다. 내부 식물과 숲에 관련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 것 같다.

자! 본격적으로 들어가 볼까?

전체 안내 지도를 봤을 때는 너무 넓고 뭐가 많아서 언제 다 둘러보지?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다 본다. 한번 삥 둘러서 보고 나오면 한시간 정도 걸린다. 사진도 찍고, 앉아서 좀 쉬었는데 그정도 걸렸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잘나왔다.

이런 저런 구역에 따른 테마를 잘 꾸며 놓았고 식물과 곤충이 잘 관리되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참 좋은 교육의 현장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가족 단위로 진짜 많이 보였다. 나무 아래서 돗자리 펴놓고 누워있는 가족, 손잡고 돌아다는 가족들. 다들 편안하고 행복해보였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작은 숲.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다. 오산 근처에 산다면 오산물향기수목원 완전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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