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정현초, 정현고 근처 CAFE 갬성충전 솔다방(일요일 쉼) 쉬어서 간 카페 나무커피

#분위기 좋은 동탄 카페를 찾다가 신기방기한(이색적인) 분위기의 카페가 있어서 몇 날 며칠을 벼르다가 데이트 하는 김에 (피곤해 하는) 남자친구를 끌고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당황쓰.. 근데 휴가도 아니고 정기휴일이었다..!
그렇다 솔다방은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으.. 알아보고 올껄..)

평일 11:00 - 19:00
금요일 11:00 - 20:00
토요일 11:00 - 20:00
일요일 휴일
비정기휴일 인스타그램 사전 공지.

목마르고 더웠다. 힘들어서 일단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를 들어갔다. 나무커피. 간판은 귀여운데 내부는 귀엽지 않다. 분위기가 있다. 아저씨들 네 분이 술을 드시고 있는 것 같았다. 카페인데 주류도 같이 파는 곳이다.

1인 팥빙수 7,000
냉동딸기스무디 7,000

Total. 14,000

이렇게 주문했다. 동네 커피집치곤 가격이 좀 있다.
딸기스무디 주문할 때 냉동이라고 미리 말씀해주시는 부분은 좋았다.

1인이랑 2인 팥빙수가 나뉘어져 있어서 보고 상황에 맞게 고르면 된다. 근데 1인도 양이 꽤 많아서 남자친구랑 나눠 먹었다. 양도 많고 맛있었다. 좀 녹으니 팥아이스바 맛이 났다. 둘 다 갈증이 심했는지 진짜 무슨 게눈 감추듯 둘이 후루룩 먹고 나왔다. 앉아있는 시간이 15분도 안됐을거다.

다음엔 꼭 솔다방 가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