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올레 7코스, 외돌개까지 걸어서 가기

ㅇㅎㅁㄴ 2019. 9. 1. 00:06
반응형
예술의 전당에 갔는데 마침 좋은 공연이 딱 있어서 기분 좋게 보고 나왔다.
아직 밝고 올레길이나 걸을 겸 7코스로 쭈욱 걸어갔다. 길은 어렵지도 않고, 제주는 자전거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차도 옆으로 사람이 아주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다. 물론 사람은 인도로 다녀야 하지만 인도가 없고 차도와 자전거도로만 있으니 어쩔 수 없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선그라스를 끼고 걸었다.

소나무 뒤로 한라산이 보인다.

예술의 전당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직진해서 걸으면 외돌개 안내판이 보인다.

다시 찾은 7코스.
이 전망은 잊혀지지도 않는구나.

외돌개 휴게소와 주차장.

외돌개
2011년 6월 30일 문화재청이 쇠소깍,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으며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한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올레 7코스를 따라 볼 수 있는 명소를 표기한 안내판이다. 오늘은 황우지해안을 꼭 가보려 했다.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의 외돌개.

외돌개와 황우지해안 사이의 절벽인데, 이 곳을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도 예뻤고 오늘도 정말 예뻤다. 구름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너무 아름다워서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다.

낚시하고 있는 1인.

절벽의 위치.

황우지해안에 가는길이 공사중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