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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로랜드태신목장위치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아그로랜드태신목장운영시간
매일 10:00 - 18:00 (하절기)
매일 10:00 - 17:00 (동절기)
당일로 당진 여행을 갔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미술관도 보고, 이제 해어름 카페에 가서 해지는 풍경을 보려고 그랬는데 시간이 조금 남아서 아그로랜드에 방문하였다. 11월은 동절기 시즌으로 내가 방문한 날은 5시에 마감하는 때였다. 5시에 입장마감이 아니라 5시까지 보고 나와야 한다.
방문한 시간이 정확히 4시 15분이었고 힘들게 왔는데 다시 돌아가기 뭐해서 호다닥 둘러보고 나오기로 결정했다.
그랬는데..
호다닥 둘러보고 나오기에 굉장히 넓은 규모라는 걸 몰랐다.
불행 중 다행히 4시 30분에 트랙터 기차를 운행한대서 그걸 타기로 했다. 발로 돌아다니기엔 시간에 쫒겨서 제대로 못볼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그로랜드태신목장입장권
성인 11,000원
소인 8,000원
성인 둘이 22,000원이면 이건 뭐 제주도 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여러가지 목장 체험학습도 많아서 아이들 교육하기에 정말 좋은 곳 같았는데 아이들도 8천원이라니!
가격을 모르고 갔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뭔가 울며 겨자먹기로 결제했다. (비싼 이유가 있겠지만 시간 때문에 그만큼 못누릴걸 아니까)
핑크뮬리도 다 지고 정말 정말, 가을의 끝자락이었다.
멋진 말 조형물도 보인다.
근데 아래서 보면 왠지 개같다ㅋㅋㅋ
왔으니 트랙터 기차 타기전에 앞에서 인증샷도 한장 남기고~
전망대도 한번 올라가 보았다.
브로슈어에 있는 맵을 보면서 봤는데 동물은 안보이고 그냥 되게 넓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농장에 오기 전, 이 농장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정확히 계획을 세우고 오는 것이 정말 알차게 놀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보면 이 농장은 규모도 규모지만, 많은 놀거리가 있다.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니, 하고싶은 것을 정하고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다시 내려와서 100m정도 가면 있는 트렉터에 탑승하였다.
4시 반 트렉터가 마지막 기차였고,
그 마지막 기차를 탈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트렉터 기차라니..
생전 듣도 보도 못했는데 꽤나 그럴 듯 했다.
트렉터 바퀴 크기에서 느껴지는 위엄이란!
목장에서 트렉터 기차라니 왠지 운치있고 정겨운 기분이다.
5분 정도 먼저 탑승을 하고 기다리니, 기사님이 종을 울린다.
이제 곧 출발할거라는 신호이다.
출발~!!
브로슈어에 보면
길은 총 4가지 코스가 있는데
배우길
즐기길
느끼길
달리길
여기서 트렉터 기차 길은 달리길이다.
농장을 크게 슈웅~ 도는 코스이다.
나무도 많고 풀도 많은 자연의 농장을 기차를 타고 도는데
정겹고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넔을 잃었다.
가을이 완연한 한 2주 정도 전에 더 예뻤을 것 같은데
이 날도 나름 괜찮았다.
시간이 촉박해서 이거 한번 타고 바로 나왔는데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체험도 해보고 길도 찬찬히 걸으면서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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