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홈메이드 스콘이 맛있는 안국 카페 레이어드 베이커리 카페

레이어드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2-3

영업시간
평일/주말 10:00 - 22:00

특이사항
노키즈존

안국역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베이커리 카페가 하나 있는데 스콘과 디저트로도 유명하고 지붕 뚫린 카페로도 유명한 곳이다. 단 몇 컷의 사진만 보고도 마음이 홀딱~!! 반해서 호다닥 찾아서 들어가 보았다. 들어가기 전 매장 정면 앞에 서서는 어디지? 하며 쉽게 찾기 어려울만큼 소박해보이고 평범해 보인다.

매장 앞에 붙혀져 있는 메뉴판
손필기로 갬성이 느껴지는 영문 메뉴판이다.

내부도 작아보이고.. 사실 눈에 잘 안띄어서 못찾았는데 요 요구르트 색 문을 열고 들어서면 새로운 베이커리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미춌다!! 너무 좋아!!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어 보여!!!
가격은 4,000원~8,000원까지 단가가 좀 있지만 블루베리 스콘을 하나 먹어 본 결과 돈이 아깝지 않았다. 여러가지는 못먹어도 하나 두개 정도는...(응.. 가끔 괜찮잖아?)

이국적이고 멋스러운 이 빵들의 향연..
빵순이인 나의 마음이 콩닥콩닥거렸다.
눈으로 즐길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거구나..
마음이 설레임으로 차오른다..♡

커피 제조 하시는 직원 두분 베이커리 쪽에 두 분 있는 걸 봤는데 진짜 이거 만드시는 분 얼굴이 궁금할 정도였다!!
예쁜데 너무 맛있거든.. 스콘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우유과자 맛이 났다.. 음료와 스콘을 먹어치우고 입맛을 다지고 있으니 남자친구가 하나 더 먹으라고 그랬는데 참았다. 우린 안국에 내려서 안국에 초입에 있었거든.. 더 들어갈 수록 맛있는 것들과 멋있는 것들이 있을 것임을 알기에 좀 참았다.

나는 따듯한 라떼를 마셨는데 커피가 좀 진한 편이었고 맛있었다. 스콘과 달콤한 디저트와 먹기에는 더없이 좋은 부드러운 라떼.

매장은 한산한 편이었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갔으며 디저트도 직원 분이 계속해서 채웠다.
다른 손님 분들 접시를 살짝 보니 1~2개 정도 드시더라.

사진은 못찍었는데 빵 있는 쪽 천장은 하늘이 정말 뚫려 있는 특이한 구조였는데 천막처럼 열었다가 닫았다가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하늘이 보이는 베이커리라니! 너무 낭만적이야! 여긴 친구들에게도 강추하고 좋아하는 사람들 데리고 꼭 다시 와봐야 할 곳 같다. 이렇게 음식 맛있고 분위기 좋으면 누가 오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인거 같다.

의자가 딱히 편한 의자도 아니였고 색상도 제각기였지만 그냥 다 이해가 되는 그런 맛집이다.

 

요건 다 먹고 나가면서 아쉬우니까 다시 한번 보정 카메라로 찍은 디저트 사진이다.

 아 정말.. 너무 예뻐..

가격정보

블루베리 스콘 4,500
아메리카노 4,500
라떼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