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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쫄깃한 새우,곱창,새우 볶임이 유명한 부산 개미집 신도시점

ㅇㅎㅁㄴ 2021. 4.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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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어느 토요일 서울에서 차로 부산까지 놀러갔다.

가는 여정은 힘들었지만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힘든 기분이 다 사라졌다.

 

북적북적하지만 다정하고 깔끔한 느낌의 부산 해운대 신동네.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근처 유명한 밀면집은 대기가 좀 있어서 가까운 맛집을 찾아보았다.

 

인터넷 도움없이 근처에 큰 건물이 바로 맛집~~ 눈에 확 띄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미 개미집의 명성을 알고 있었기에 여기다~ 하고 들어갔다.

옆에 바로 공영주차장이라서 주차가 참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건물아래 주차장이 더 잘 준비되어 있다.

 

상호명: 개미집신도시점

주소: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10번길 51-5 낙지볶음개미집

전화번호: 051-744-6446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이 건물은 크기도 크지지만 새건물 냄새가 난다 했는데 신도시점은 2020년 9월에 이 곳으로 확장이전을 했다고 한다.

 

전통이 느껴지는 안경희 개미집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10시~ 오후 10시이다.

 

개미집은 코로나 안심매장으로 휘산기라는 공기청정기도 구비되어 있다고 한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엄청난 규모의 대기석?

이거뭐야.....

치과야?ㅋㅋㅋㅋㅋ 깨끗하고 넓고 병원 대기석인 줄 알았다.

건물은 총 3개 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1층은 주차 2층과 3층은 식당 4층은 카페와 야외포토존이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2층으로 가면된다.

엘리베이터로 2층을 도착하니 또 엄청난 대기석과 카운터가 보인다.

 

주방은 복도쪽에 오픈되어 있다. 청결하게 음식을 만드는 자신감이 돋보였다.

 

처음 밑반찬은 가져다 주시지만 그 다음부터는 셀프바를 이용해서 반찬을 가져다 먹으면 된다.

 

자리를 안내받아 들어갔다.

2시쯤되는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다.

 

야외공원도 보이고 바깥은 푸릇푸릇함이 풋풋하다.

 

창가쪽으로 앉았다.

 

낙곱새 순한맛으로 2인 주문했다.

볶음밥이 먹고싶어서 물어보니 연포탕만 가능하고 낙곱새는 볶음밥이 안된다고 한다.

 

구수한 둥글레차? 옥수수수염차가 미지근해서 따듯하게 마시기 좋았다.

식기도 깨끗하고, 정갈했다.

 

 

5~10분 기다리니 낙곱새가 나왔다.

 

불로 익혀서 먹어야 한다.

밥은 낙곱새를 덜어 비벼먹을 수 있게 큰 볼에 담겨 나온다.

 

동치미 외 밑반찬. 그냥 먹어도 되고 나물같은 경우 밥에 넣어 함께 비벼 먹어도 된다. 묵이 참 맛있었다.

 

어느정도 익으면 먼저 익는 낙지와 새우를 건져먹으면서 조금 더 졸인다.

 

짜지않는 적당한 간의 양념이 맛있었다.

 

밥에 해물을 넣어 비벼 먹었다. 꿀맛~~!!

해산물이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고소했다.

특히 곱창?(막창?)이 제일 쫄깃쫄깃 고소했다.

 

안남기고 반찬까지 싹싹 비웠다.

 

다 먹고 위층을 조금 구경해보기로 했다.

 

4층 엘베 문이 열리자 마자 보이는 엄청난 홀..... 오른쪽 저게 바로 그 휘산기구나.

 

신도시 느낌 뿜뿜나는 시티뷰~~~ 차를 한잔 마셔도 좋을텐데 커피나 차는 지금 운영을 안하는 것 같기도.

 

손님이 많을 때는 모르겠는데 야외 테라스도 운영이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음식도 맛있긴 했지만 낙지볶음집의 규모에 놀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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