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언젠진 모르겠는데 언젠가부터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나면
"프리퀀시 적립해드릴까요~?" 물어보길래 '그게 뭐지?'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스타벅스 앱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히나 보다.
어쩌다 프리퀀시 스탬프 화면을 열어보니 꽤 많이 차있었고
찾아보니, 이 스탬프를 다 모으면 '서머 스테이 킷'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종료일도 얼마 안남았길래) 오늘 담판을 짓기로 했다!!
부디 매장에 재고가 있길!!
먼저 나처럼 e-프리퀀시 이벤트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2019 여름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스타벅스의 미션 음료 3잔 포함 총 15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서머 스테이 킷' 혹은 음료 쿠폰 2잔(킷 품절 시 대체)을 받을 수 있는
스타벅스의 2019 여름 프로모션이다.
여기서 미션 음료란? 블랜디드, 프라푸치노, 리저브 제조 음료를 말하며
2019 e-프리퀀시 적립 기간은 2019.5.1~2019.6.25이다.
*오늘 매장에(6/23) 가보니 적립 기간이 연장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매장으로 문의해보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
서머 스테이 킷이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는
아마도 직접 보면 더 갖고 싶어지는 우수한 품질과,
스타벅스 브랜드 파워가 아닐까 싶다.
또 한여름의 이벤트 선물이 서머 타월과 비치 백이라니!
이 얼마나 실용적인가!? 너무 좋아.
오늘 내가 담판을 짓기로 결정한 매장은,
신영통 DT점
단독 매장에 넓고 다 좋은데
주차장이 너무 좁아서
들어갈 때며 나올 때 고생을 좀 했다.
제조 음료 1개 포함 총 4잔을 구매해야 했기에
3잔은 먼저 주문해 매장에서 마시고
나중에 내려오면서 나머지 한 잔을 결제 후
'서머 스테이 킷'을 받기로 했다.
날씨가 참 더웠는데, 내부는 그리 시원하지 않았다.
그 사이에, '서머 스테이 킷'을 득템한 한 사람이 창밖에 보였는데
유유히 택시를 타고가는 그 모습에 괜히 초조해졌다.
오늘의 커피 2잔과 가장 인기 있다는 제조 음료 1잔!
여유롭게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내려왔다.
마지막 한 잔을 주문하니, 앱에 스탬프가 다 찼고
친철한 점원의 안내를 받아 디자인을 고를 수 있었다!!
내 경우, 4가지 디자인 중 2가지가 남아있었고
'비치'가 예뻐서 '비치'를 선택하니 점원분이
바코드를 찍고 포장을 해주셨다.
포장이라고 대단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스타벅스 종이 백에
서머 타월과 서머 백을 함께 담아주는 센스!
부피가 커서 괜히 기분이 좋았다. #파워든든
짜란! 이제부터 개봉 박두!
먼저 #비치의 영롱한 자태를 펼쳐볼까?!
비치 서머 타월은 펼쳤을 때 이 정도 사이즈이다.
촉감은 뽀송뽀송하고 적당히 도톰해서
휴양지에 가져가면 활용도 갑일 것 같다!
다음은 서머 백!
물건을 넣지 않아서 다소 쭈글쭈글하지만
물건을 적당히 채워놓으면 들고 다니기에 무난할 것 같다.
(물론 해변에서!)
크기도 생각보다 크고 괜찮았다.
올 여름 득템한 이 스타벅스 '서머 스테이 킷'을
과연 난 사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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