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제 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영화 기생충 리뷰(스포없음)

ㅇㅎㅁㄴ 2019. 6. 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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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블랙코미디도 장르도,

심오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도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 기생충은

어둡고 잔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은 영화였어." 하며

영화관을 나올 수 있는 영화였다.

 

주변 사람들이

제목과 영화 내용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했다.

 

내 생각에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장면이 '주제'를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딱 밥 한 그릇을 정말 맛있게 먹은 것처럼

한편의 영화를 무척 의미 있게 본 기분이 드는

그런 영화였다.

 

그리고, 기생충의 씬스틸러

배우 박명훈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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