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알프스, 강원도 평창군 삼양대관령목장 방문기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다.

바로 청정 강원의 대표 명소, 대관령양떼목장!

대관령양떼목장을 목적지로 이동하다가,

우연히 삼양목장에 들어가게 되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삼양대관령목장은 해발 850~1,470m의 공해 없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동양 최대의 목장이다.

600만 평의 푸른 초원에서 자유롭게 방목되는 동물들과

언덕 위에 우뚝 솟은 풍력 발전기는

자연바람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국내 최대의 규모라고 한다.

삼양목장에서는 양몰이 공연과,

송아지 우유주기, 양과 타조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참 좋을 것 같다.

 

주자장에서 1분 정도 걸어가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입장권을 구매해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셔틀버스 타는 곳이 나온다.

셔틀버스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셔틀버스 배차 간격이 매우 짧아서

큰 불편함 없이 구경 가능하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국적인 경치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바람이 정말 세다.

겨울에도 여길 방문하는 건

겨울에 할 수 있는

최고의 미친 짓이라고하니

 

되도록 봄, 여름, 가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다녀오는 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