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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블랙코미디도 장르도,
심오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도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 기생충은
어둡고 잔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은 영화였어." 하며
영화관을 나올 수 있는 영화였다.
주변 사람들이
제목과 영화 내용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했다.
내 생각에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장면이 '주제'를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딱 밥 한 그릇을 정말 맛있게 먹은 것처럼
한편의 영화를 무척 의미 있게 본 기분이 드는
그런 영화였다.
그리고, 기생충의 씬스틸러
배우 박명훈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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