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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냥이♥ 133

(임신중기) 16주0일 대상포진, 2차 기형아검사, 성별 확정, 갑상선 수치 내과진료, 마미톡 초음파 오류 문의

대상포진 지난주 화요일에 발견 한 후 물집 최고조를 찍은 오늘. 딱 일주일이 되었다. 아무 처지를 못하고 끙끙 앓으면서 버텼다. 오늘 정기검진 때 피부과에서 받은 약 처방전을 산부인과 선생님께 보여드리며 약 처방 받아서 먹어야 하는건지 여쭤보니 '꼭 먹으라고' '당장 먹으라고'하셨다. 약은 안전한건지 물어보니 '안전하니까 먹으라고' 재차 강조하셨다. '안먹고 있으면 낫지도 않고 수포 부위에 신경통 후유증이 생길 수 있고 태아에게도 감염 위험이 있으니 꼭 먹으라고' 정말 여러번 말씀하셨다. 2차 기형아검사 드디어 16주 0일! 오늘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다른 사람들의 후기처럼 12주에서 16주까지의 4주는 진짜 마의 구간이다.. 시간이 너무 안가.. 못참고 14주에 한번 가서 성별 힌트를 얻었지만, 그 ..

아기냥이♥ 2021.08.10

(임신중기) 15주3일 임산부 대상포진 산부인과, 피부과 방문 후기

이번주 화요일부터 옆구리에 갑자기 핑크색 수포가 몇개 살짝 올라왔다. 최근에 내가 피부에 뭘 잘못발랐나? 갑자기 왜 이러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예민한 피부가 아니라 저자극 화장품으로 가려 쓰지도 않고 살면서 피부에 뭐가 생겨서 고생한 적이 없어서 좀 무신경했다. 목요일까지 경과를 좀 지켜보았는데, 붉은색 범위가 넓어지고, 색이 짙어지면서 수포가 커지는게 확연히 보였다. 아무래도 느낌이 쎄해서 이거뭐지?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긴거지? '임산부 수포'로 검색을 해보니 대표적인 임산부 피부 증상으로 소양증이 있고, 대상포진도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 대상포진? 들어보긴 했는데 뭐지? 관련 사진들을 보니 내 피부상태가 대상포진과 흡사했다. 한마디로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이고, 신경계..

아기냥이♥ 2021.08.06

(임신중기) 15주0일 하루하루 부쩍 커가는 아이 모습이 행복한 요즘 증상

15주 일주일 사이 또 훅 자란 우리냥이. 통통하고 동글동글한 귀여운 아기 모습. 또 보고싶다. 요즘 증상. 체온: 37.0~ 37.2 살짝 고온유지. 낮보다 밤에 더 높은거 같다. 빈뇨: 잠들고 난 후 새벽 12~2시에 일어나 한 번 가고 난 후 푹 자고 새벽 5시 반에 한 번 간다. 낮에 가는 횟수도 살짝 줄어든 게 초반보다 좀 나아진 것 같다. 가슴: 유두 부분이 전보다 더 까매졌는데 배에 임신선은 아직 없다. 가슴은 2컵 정도 커지고 엉덩이도 많이 커졌다. 속옷을 위 아래 다 2단계씩 크게 샀다. 위는 좀 남는데 팬티는 맞는듯. 배: 아랫배가 볼록 나온듯 안나온듯 밀당 중.. 하지만 확실히 단단해진 듯하다. 남편보고 만져보라고 하면 무섭다고 손을 댔다가도 팍 뗀다. 피곤함: 초기보다 피곤함은 덜하..

아기냥이♥ 2021.08.03

(임신중기) 14주2일 인정병원 균검사 결과, 처방

남편이 쉬는 날이라서 병원에 같이 갈 수 있었다. 아기냥이 진료가 아니라 산모수첩이 필요 없었고 평일이라 사람도 없어서 금방 결과와 처지, 처방만 듣고 나왔다. 균 검사 결과 특별한 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확실히 냄새가 너무 나서 불편함이 있다고 하니 소독해주시고 약을 5일 분(하루 3번) 처방해주셨다. 티니다진정이라는 약인데 세균성질염이 되기 전 단계의 상태를 호전시켜주는 약이라고 한다. 철분약을 지금부터 먹어도 되는지 영양제 선생님께 물어봤는데 피검사했을 때 빈혈이 아니였으면 16주부터 먹으라고 하셨다. 진료비 4,100(바우처) 약값 2,100(바우처) total. 6,200 요즘증상 -가슴: 꾸준히 커지고 있고 이따금 통증이 있다. -배: 음식 먹은 후는 배가 나오는데 아기배는 아직..

아기냥이♥ 2021.07.29

(임신중기) 14주1일 임산부 선물 튼살크림 클라랑스 바디파트너 예비맘 크림 세트

임신중기가 되었다. 친구에게 클라랑스 튼살크림세트를 선물 받았다. 백화점 브랜드 중 비오템 튼살크림이랑 양대산맥으로 유명한 브랜드라던데 난 처음들어본 브랜드.. 화장품 잘알못.. 고오급스럽구나.. 백화점 포장.. 본품은 175ml이고 200ml약간 못되는 용량.. 적진 않은 용량이다. 요 하트가 귀여웠단 말이징.. 본품 옆엔 본품의 4분의 1 용량(30ml)의 클렌저(노란색)와 모이스터 리치 바디로션(흰색)도 들어있다. 사용법: 매일 아침 또는 저녁 적당량을 덜어 고민되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원을 그리며 가볍게 발라준다. 살짝 살구색 패키징에 위생적이고 간편한 사용을 할 수 있는 펌프 뚜껑! 실크처럼 가벼운 포뮬러의 크림이 피부진정과 탄력을 케어한다고 한다. 영양공급과 수분공급에도 좋다니 기대가 된다. 일..

아기냥이♥ 2021.07.28

(임신중기) 14주0일 인정병원 균검사, 성별 확인

주가 바뀌는 때마다 마음이 설레이는 건 조금씩 더 자란 냥이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도 12시 넘어서 확인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잠들었다. 오늘 아침에 확인해보니 깜놀! 아니 아기가 엄청 커졌다!! 너무 귀여워!! 너무 건강해보이고 이뻐!! 진짜 냥이 모습은 아니지만 냥이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미리 진료 예약해놓은 병원으로 향했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택시타고 갔다. 12주에 1차 기형아 검사를 받고 16주에 오라고 하셔서 '4주를 어떻게 참나.' '어쩔 수 없지 참아야지.' 혼자서 오락가락 하다가 질염 증상이 발견되어 겸사겸사(?) 방문하였다. 담당샘이 오는 날이 아닌데 어쩐 일이냐고 물어보셔서 애기도 보고싶고 질염 증상이 있는데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씀드리니 알겠다고 하셨다. 먼저 균검사를..

아기냥이♥ 2021.07.27

(임신중기) 13주5일 광명 이케아(IKEA)에서 육아용품 가성비 신생아 용품 미리 준비하기~!(로스코그 트롤리, 베드라 기저귀교환매트, 딸랑이

정말정말, 정말 더웠던 어제 광명 이케아를 찾았다. 롯데 아울렛과 연결되어 있는데 들어간 방향이 롯데 아울렛이라 먼저 살짝 돌아보고 3층에 있는 연결통로로 이케아로 갔다. 뚜벅이에 임산부라 오늘 구매한 짐을 어떻게 집으로 가져가야 하나가 가장 큰 과제였다. 가장 먼저 1층 계산대 옆에 있는 배송 안내 창구에 가서 오늘 구매할 리스트를 보여주고(비교적 간소했음) 택배로 보내야 하는지, (저녁에 픽업하러 올 수 있는 상황이니) 보관서비스를 신청해야 해야하는지 물어보았다. 마침 지금 시기가 이케아 배송 할인기간이라고 확인은 했는데 물품 개당 배송비가 붙는지, 아닌지 인터넷에 찾아봐도 각기 의견이 다 달라 정확한 정보를 위해 직원에게 확인하였다. 이케아.. 새삼 다시 느꼈지만 정말 많이 걸어다녀야 하고 사람 많..

아기냥이♥ 2021.07.26

(임신중기) 13주1일 양천구 보건소 대신 건강힐링문화관에서 철분제 받아오기

뚜벅뚜벅 뚜벅이.. 중복날 철분제 받으러 양천구 건강힐링센터에 다녀왔다. 더워서 죽는 줄.. 이 날 또 사람이 왜케 많은지. 2층에 못올라갈 뻔.. 공교롭게도 내가 간 날짜, 시간에 고3 수험생들 코로나19 예방접종 하는 날이라 무척 복잡하고 시끄러웠다. 겨우 약 받아왔다. 건강힐링문화관 개선점에 대한 설문지를 반 강제적으로 작성하고, 철분제 복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21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안내내용을 듣고 왔다.

아기냥이♥ 2021.07.21

(임신중기) 12주3일 갑자기 찾아온 두통 인정병원 담당선생님 유선 상담

-가슴: 가슴이 더 커졌고, 통증이 있다. -분비물: 분비물이 늘었다. -피부: 피부에 오톨토돌한 것들이 올라왔다. -체온: 37.1 아직 안떨어졌다. -두통: 12주 3일차 오늘 갑자기 두통이 왔다. 11시쯤 점심 먹고 나른해지면서 좀 쉴까 하니까 스멀스멀 머리가 아프더니 2시 되서는 참을 수 없이 머릿 속이 욱신거렸다. 너무 아파서 어떡하지. 집에 타이레놀 있는데 막 먹어도 되는거야?싶고 무서운데 고통스러웠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런 갑작스러운 두통도 임신의 한 증상이라고 한다. 커피를 마시거나, 철분제를 먹거나, 타이레놀을 먹으면 나아지기도 한다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남편한테 얘기했다. 당장 병원으로 가라는데 할 일이 있는데 어떻게 병원을 간담. 전화로 얘기하면서 아프고 서러워서 눈물이..

아기냥이♥ 2021.07.16

(임신중기) 12주0일 인정병원 1차 기형아검사, 초기상담, 성별 추측

드디어 안정기라고 하는 12주가 되었다. 출산까지 완전한 안정기는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주 극초기 때보다는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 것 같긴 하다. 사람 형태가 된 아기 모습도 보고나니 더욱 그런 마음이 든다.(든든) 오늘 진료는 떨리는 마음으로 조금 서둘러서 왔다. 오늘 진료는 1차 기형아 검사로, 우리 냥이 모습을 입체초음파로 볼 수 있음과 동시에 성별 추측도 가능한(각도법) 초음파를 볼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이다. 12주차, 우리 냥이는 아빠를 닮았을까, 엄마를 닮았을까? 오늘 인정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후 영양제 상담을 한번 받아봐야지 생각하고 오긴 했지만 생각치도 않았던 일들이 생겨 병원에서 여러가지 일을 보느라(?) 2시간 정도 소비했다. 오늘 한 일. 가장 먼저 1층 원무과에 가서 잡아놓은 예..

아기냥이♥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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