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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애월 가는 방법]
제주 서귀포 방면 버스를 타고 공항에서 1시간 정도(환승 포함) 와서 신설동 정류장에서 내린다.
정류장에서 5분 거리.
좋다 정말.
3시 반쯤 갔는데 4시부터 들어갈 수 있어서 라운지에서 30분 정도 대기했다.
분위기는 깡패인데 마음은 왜 이렇게 힘들지.
날씨 때문에 가고자 했던 곳들을 못가고 발 묶여 있다.
나는 가운데 2층 침대를 배정 받았다.
하나인가? 에어컨이 상시 틀어있는 것 같은데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전기장판도 필요할 것 같은데 그게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8월 28일 기준)
[카프리 애월 이용가이드]
스탭들은 불친절했고, 룰은 다른 게하보다 많은 편인데 스탭들이 룰에 대한 이해가 없어보였다.
간단한 질문(파티 비용을 언제 어떻게 내야하는지 안내를 못받아서, 물어보면 대답을 못한다.)
1. 파티에 대한 안내를 처음에 입실할 때 잘 못해줬음에도(내가 결제한 방 이용권이 파티 필참이었으나 난 몰랐다. 입실할 때 그 설명은 안해주고 나에게 파티 저녁에 참석하는지 여부를 묻길래 안한다고 했다.) 근데 1차 파티가 어느정도 끝날 때 나에게 전화해서 파티 필참방을 예약했으니 파티 비용을 내야한다고 청구했다. 추후 게하측 실수니 안받겠다고 함.
2. 같은 방 투숙객 방 잘못 알려줌. 사과함.
3. 연박 신청했는데, 지난밤 춥게 자서 다음날 혹시 빌릴 수 있는 전기장판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없다고 함.
그럼 이불이 얇은 여름 이불이라서(8월 29일)그런데 침구 더 따듯한걸 받을 수 있냐고 물으니 아직 다 여름 침구라 안된다고 함.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럼 (새벽에 잠깐이라도) 방에 불을 좀 넣어줄 수 있냐고 물으니 에어컨을 끄라고 했다.
내가 무슨말을 하면 한번쯤 생각해보고 대답하는 게 아니라 내가 말하는 건 그냥 다 안돼로 대답하니까 그런 응대 태도에 기분이 정말 상했다. 룰을 지키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도 기분 좋게 여행 하러 와서 춥게 자기 위해 돈을 지불한 게 아니다.
투숙객에 대한 배려가 조금이라도 있는 곳이면 침구가 변경이 안되면 작은 담요라도 하나 더 가져다 줄 수 있는거 아니었을까. 여섯명이 같이 쓰는 에어컨을 추우면 나보고 끄라고 단호박처럼 말할게 아니라, 지금은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지만 한번 알아보고 다시 말하겠다라고 말했어도 이렇게 기분이 얹짢지는 않았을거 같다. 그냥 그렇게 넘어갈 수 있었을거 같다. 근데 처음이니까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대답해 줄 수 있는 건데 뭘 물어보면 항상 무표정에 귀찮은 듯한 응대가 가장 별로였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 참고해서 게스트하우스를 결정하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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