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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냥이♥ 133

(육아일기) D+132 노원구 연세 김&이 소아청소년과 4개월 영유아검진

인정병원에서 날아온 생후 4개월접종안내 집근처 다니는 소아과에서는 11월까지 예약이 꽉차서 영유아검진을 받을 수 없다고 해서 좀 먼 곳이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연세 김&이로 예약하게 되었다. 이 소아과도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곳이라서 전 날까지도 취소할까 말까 하다가 더 이상 갈 곳도 없고 후딱 갔다오자는 마음으로 그냥 방문했다. 11시 예약이었는데 근처에서 볼 일이 있어서 일찍 나왔더니 10시 30분쯤 도착했다. 근데 이게 웬걸? 우려와 다르게 아무도 없었다. 수요일 오전이라 그랬을까. 다행스런 마음으로 접수를 하고 대기했다. 대기하고 있는 동안 의 사선생님들 캐릭터가 그려진 벽지를 아기가 한참이나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진료실에 들어가기 전 머리둘레를 측정했고 진료실에 들어가서는 가..

아기냥이♥ 2022.05.25

(육아일기) D+102 백일의 기적! 7시간 쭉잠을 자다!

100일의 기적이라는 말이 나와는 상관없을 것 같았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는데 정말 백일이 딱 지나고 101일이 되니 밤 중 깨는 횟수가 2번에서 1번으로 줄었다. 걱정을 사서하는 스타일이라서 6개월 안에 밤중수유 못끊으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정말 놀랐다. 지금까지는 6시~7시에 마지막 수유 후 잠들면 11시쯤 한 번 깨고, 새벽 3시에 한 번씩 깨서(4시간 마다) 밤중수유를 했는데 어제는 7:10에 잠들어서 2:25에 한번 깼으니 7시간 15분을 안깨고 푹 잔거다. 얼마나 푹잤는지 그 긴 시간동안 기저귀도 별로 안젖어있었다. 어젠 너무 피곤하다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였나 과연 오늘도 길게 잘 것인가 궁금했는데 지금도 5시간째 푹 자고 있는걸 보면 정말 기적이 맞나보다. 알아서 잘 크고 있..

아기냥이♥ 2022.04.25

(육아일기) D+100 백일 상차림 대여 베이비스윙 내돈내산 솔직후기

백일 상차림을 대여하려고 인스*에서 먼저 찾아봤는데 한 두 업체에서 도배를 해놔서 내 취향따라 선별하기 어려웠다. 할 수 없이 네이*에 찾았는데 너무 많아서 다 둘러보는 건 포기. 한 두 군데에서 보고 적당한 상차림 구성과 적당한 가격으로 골랐다. 그렇게 내가 고른 상차림 대여 업체는 베이비스윙의 단아상차림. 옷은 무난한 베이지색 한복으로. 디데이보다 이틀 전에 발송해준다. 배송이 하루 걸리니 하루 전 날 받는셈. 아슬아슬했다. 배송이 밀리면 차질이 생길 것 같았다. 혹시나 해서 문의했는데 2~3일 전에 발송해준다고 한다. 다행히 나도 물건은 하루 전 도착했는데 물건 확인해보니 그릇이 하나 깨져있어서 바로 연락했다. 업체에서 다시 보내줬으나 행사일에 받지 못해서 뜯어보지도 않고 그대로 다시 반납. 물건들..

아기냥이♥ 2022.04.24

(육아일기) D+100 현대백화점 포그내 맥스 라이트 구입 후기

쓰던 아기띠를 잃어버려서 새로 구입했다. 여의도 현대백화점에서 구입 구입가격 288,000원 절대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만족스럽다. 포그내 맥스 라이트로 구입하였고 그냥 맥스는 슬링 포함, 맥스 라이트는 슬링 미포함 구성이다. 집에 힙시트가 있어서 아기띠만 구매하려고 하였는데 그렇게는 구입이 안된다고 했다. 나중에 사고보니 결합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거라는 걸 알았다. 같이 들어있는 책자. 좋은 소재 안전성에 대한 내용. 침받침이라고 한다. 몰랐는데 아기띠하면 아기들이 띠쪽을 입으로 물어서 흥건해지는데 그 부분에 채워주는 천이다. 이건 뭐지.. 안 열어봤다. 더스트백에 담겨 있었다. 힙시트와 아기띠로 구성되어있고 지퍼로 결합가능하다. 처음엔 아기띠만 사용하다가 힙시트로 결합해봤는데 훨..

아기냥이♥ 2022.04.24

(육아일기) D+100 남가좌동 아기 100일 떡 자호병 내돈내산 맞춤떡 후기

50일은 스튜디오에서 찍고 100일은 셀프로 준비했다. 상차림과 옷음 인터넷에서 괜찮아 보이는 곳에서 대여하고, 떡은 집근처 떡집에서 사려고 알아보았다. 떡집에서 파는 팩으로 사면 될 줄 알았던 백일떡이 백일떡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었다. 송편, 수수팥떡, 백설기 이렇게 3종세트로 평균 10만원대에 판매한다. 맛은 모르지만 픽업해야하니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보기에 적당히 예쁜곳으로 예약했다. 자호병이라는 곳인데 네이버 지도로 찾기는 좀 어렵고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일반 떡집은 아니고 행사용 맞춤떡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일정에 맞게 잘 만들어주셨다. 백설기는 꿀설기로 금액추가해서 바꿨더니 아주 맛있었다. 떡이 없는 일반 상차림 떡을 놓은 후 상차림ㅎㅎ 만족스러운 100일상이었다.

아기냥이♥ 2022.04.24

(육아일기) D+87 한없이 사랑스러운 아기아기

70일이 넘어서부터 느끼긴 했지만 80일이 넘으니 좀 더 아기와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짐을 느낀다. 방풍커버가 더울만큼 날씨가 따듯해졌고 유모차를 끌고 종종 산책을 나간다. 잠 잘 자고 배 든든히 잘 먹이고 나가면 20분 정도는 안울고 잘 버텨주는 듯하다. 카시트 타기도 처음으로 해봤는데 차가 움직이지 않을 때는 귀신같이 알고 운다. 아기가 잠들랑말랑할 때 신호가 걸리면.. 오우.. 눈맞춤하고 잘 웃고, 엄마도 아빠도 조금씩 알아보는 것 같다. 폭풍 옹알이할 때 정말 너무 귀엽다. 요즘엔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얼마나 귀여운지! 모빌 볼때나 아기체육관 할때 팔다리를 흔들때도 귀엽지만 그냥 포옥 안겨만 있어도 너무너무 귀엽다. 그 작고 하얀 손을 볼 때 토실토실하게 살이오른 팔다리를 볼 때, 볼을 만질..

아기냥이♥ 2022.04.10

(육아일기) D+77 에시앙 범보의자 개봉기

선물로 들어온 에시앙범보의자 100일 때 필요할 것 같아서 이걸로 사달라고 했다. 왕관모양 라이너는 좀 너무.. 내 취향이 아니라. 구름모양으로 골랐다. 에디션이 많은데 뭐가 다른진 모르겠지만 굳이 찾아보지도 않았다. 그냥 내 취향대로 고른 에시앙 범보의자 라이너. 구성은 의자+라이너+식판+수레(?) 요 바닥에 수레고리를 끼우고 끌면 아기 장난감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수레고리(?) 너무 귀여워 마음에 들어. 엉덩이랑 등받이는 같이고 베개같은 머리받침은 따로다. 나중에 베개로도 따로 사용 가능한듯. 안절벨트까지 야무지게 끼우고 애기 태워줘야징♡

아기냥이♥ 2022.03.31

(육아일기) D+71 패턴이 맞춰져가는 평화로운 일상. 손에 꼽는 순한맛 육아였던 오늘의 일기

잠든 아가의 등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며 '항상 오늘만 같아라'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그냥 일기를 써볼까 한다. 오전 7시 40분쯤 내 오른쪽에 자고 있던 아가의 옹알옹알 소리에 깨서 돌아보니 눈을 반짝거리며 혼자서 놀고있었다. 대부분 동이 트기 전의 이른 새벽, 배가 아파서 울면서 깨면 달래서 다시 재운다. 혹은 시간이 적당히 아침이면 배가 아파서 우는 아가를 어르며 꼭 안아서 거실로 나가거나 기저귀를 갈면서 천천히 잠을 깨운다. 잠을 깨운다고 아기가 짜증을 내진 않지만 오늘처럼 이쁜 모습으로 아침을 맞게 해준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일과표가 아름답다. 먹놀잠 먹놀잠 규칙을 아주 잘 지켜줬다. 늘 집에 있고 항상 똑같은 일상이지만 어쩐지 돌발상황(?)이 많아서 이렇게 잘 지켜지기 어려운데 오늘 정말 이상한..

아기냥이♥ 2022.03.25

(육아일기) D+69 수면, 옹알이, 배앓이, 눈맞춤, 수유시간, 장난감, 주먹고기, BCG예방접종 부위, 터미타임

고맙고 미안하게도 너무 잘 먹고 잘 자고 잘 웃는 예쁜 우리 아기. 벌써 내일이면 70일이다. 수면 신생아 아기를 집에 처음 데리고 온 날이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기에 대해서는 아는 게 1도 없었던. 지금은 어느정도 아기와 나의 패턴이 만들어지고 있다. 첫번째 멘붕은 배앓이였고, 지금은 수면이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안아서 재워야만 자는 아기. 모유수유 아기라 쪽쪽이도 안물어서 재우는 게 정말 힘들다. 다행히 26일(2개월 13일, 72일)만에 점심에 잠깐 쪽쪽이 물면서 누워재우기 성공. 수유시간 양쪽 10분씩 먹으면 더 안먹으려고 한다. 먹을만큼 먹었겠거니해서 더 안물린다. 수유시간이 짧아지니 한결 편해졌지만 그만큼 놀아주는 시간이 늘어났다. 장난감 요즘에는 아기체육관을 제일 좋아하고 꼬..

아기냥이♥ 2022.03.23

(육아일기) D+64 64일의 기적! 2개월 영유아예방접종하고 온 후 통잠! +2개월 아기 장난감, 육아템

하루하루 눈에띄게 커가는 아기의 모습이 마냥 신기하고 새롭고 애틋하고 사랑스럽다. 50일까지는 진짜 진짜 힘들었는데 50일에서 60일. 또 60일을 넘어가니 조금 조금씩 나아진다.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보다는 좀 덜 울리는 것 같다. 예방접종 후 경과 오후에 좀 보챘는데 다행히 늦은밤까지 열은 오르지 않았다. 평소처럼 7시정도에 잠이 들었고 12시간 48분을 잤다. 중간중간 5번을 깼으니 완벽한 통잠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잠을 편안하게 자주었다. 아직 새벽수유를 해야하지만 70일이 넘어가니 6~8시간씩은 깨지않고 자니 정말, 기특하다. 우리 아기 잘 자라고 아꼬모 국민템도 사줬는데 전혀 반응이 없다. 그래도 요즘 잘 놀고 있는 아이템. 2개월 아기 장난감 1. 피셔프라이스 아기체육관 2. 바운서+..

아기냥이♥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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